검색결과20건
해외축구

“이강인, 음바페보다 더 팔았다” 韓 팬 덕 유니폼 판매왕 등극→스페인 관심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팀 동료이자 세계적인 축구 스타 킬리안 음바페와 비견되는 유니폼 판매량을 보였다.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3일(한국시간) “한국의 이강인은 PSG의 큰 마케팅 대상이다. 온라인에서 (유니폼을) 음바페보다 더 많이 팔고 있다”며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와 네이마르(알 힐랄)가 떠난 광고 공백을 메우고 있으며, 실제 매장에서는 음바페 다음 두 번째로 인기 있는 선수”라고 조명했다. 한국을 비롯해 여러 국가의 팬을 거느리고 있는 이강인은 PSG에 이적하면서 팬들의 지갑을 열게 했다. 특히 한국인들이 프랑스 파리로 관광 목적으로 가는 경우도 많아 이강인 유니폼 판매량이 눈에 띄는 수준이라는 보도가 이전부터 나왔다. 여전히 이강인 이름이 새겨진 셔츠가 불티나게 팔리는 분위기다. 매체는 “이강인은 시즌 개막 후 온라인 플랫폼에서 음바페(셔츠 판매량)를 추월하기도 했다. 고국에서 스타로 떠오른 이강인에 관한 매출의 대부분은 당연히 아시아 대륙에서 발생한다”고 전했다. 한 마케팅 전문가는 프랑스 르 파리지앵과 인터뷰에서 “대부분의 주문이 한국에서 들어온다. 인터넷 판매 순위에서 (이강인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강인 마니아가 정말 많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서울 강남구에 PSG 공식 플래그십 스토어가 생긴 것에도 주목했다. ‘유니폼 판매왕’에 등극한 이강인은 PSG에서 윙어와 중앙 미드필더 자리를 오가며 준수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올 시즌 프랑스 리그1 16경기에 출전해 2골 2도움을 올렸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6경기에 나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이강인은 지난 2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이후 논란의 중심에 섰고, 팬들의 마음을 돌아서게 했다. 마찰을 빚은 ‘주장’ 손흥민(토트넘)에게 직접 사과했고, 지난달에는 대표팀에 합류해 ‘대국민 사과’까지 했다. 아직 차가운 반응도 있지만, 이강인의 인기는 여전히 엄청나다.김희웅 기자 2024.04.03 09:43
연예

'노는 언니' 박세리, 이변없는 굿즈 판매왕-대상 싹쓸이

언니들의 2020년의 마무리는 훈훈함 그 자체였다. 29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는 시청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제작한 굿즈를 직접 포장하고 기부를 위한 지인 판매에 나선 언니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달력 판매왕 자리를 쟁취하기 위한 언니들의 눈치 게임이 치열했던 가운데 박세리는 국내 대기업의 CEO를 찾아가 통 큰 기부 계약을 맺어 '역시 박세리'란 감탄을 자아냈다. 언니들은 가수 윤하, 당구선수 차유람,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곽민정의 예비신랑 농구선수 문성곤, 펜싱선수 구본길, 쇼트트랙선수 곽윤기, 홍현희 등 방송인을 비롯한 전·현직 국가대표들에게 굿즈를 팔며 판매왕을 향한 불꽃 튀는 전쟁을 벌였다. 무엇보다 판매 수익금을 기부 한다는 좋은 취지에 모두가 흔쾌히 기부 릴레이에 동참했다. 배구선수 김연경 역시 100만 원 상당의 달력 부수를 구매하며 기부했고 가수 윤하는 100만 원 기부와 달력 65부를 시청자들에게 선물, 정유인의 어머니도 화끈하게 100부를 구입해 정유인을 깜짝 놀라게 했다. 대한바이애슬론연맹 김종민 회장이 230부를, IOC 위원 유승민도 80부를 구입, 통 큰 기부를 한 선수들과 대기업에 시청자들의 칭찬이 이어졌다. 굿즈 판매가 종료된 후, 언니들은 '달력 판매왕 시상식'에 참가했다. 화려한 시상식 룩과 포토타임으로 각자의 매력을 발산했다. 미니 드레스부터 턱시도까지 한껏 멋을 낸 언니들 중에서도 한유미는 롱 드레스로 레드카펫 위 '윰여신'다운 자태를 뽐냈다. 달력 판매왕 시상식은 아나운서 이혜성의 진행으로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 판매 시작 5분 만에 준비된 수량이 매진되고 재판매 요청까지 쇄도했던 굿즈는 5000개가 판매돼 언니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기업탐방을 하며 기부를 독려했던 박세리는 총 판매량에서 절반을 넘게 판매하며 판매왕에 등극했다. 순금 1돈의 소와 한우 모둠 세트를 부상으로 받았고, 이혜성이 한우 세트가 든 가방을 들다 휘청이자 "고기 멍 들어"라며 고기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표현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지난 6개월 간 스포츠 스타로서, 예능 루키로서 활약했던 언니들을 위한 특별한 시간 '제1회 노는 언니 시상식'이 이어 개최됐다. 총 7개 부문 시상이 진행됐다. 지금까지의 활약상과 딱 맞는 시상에 언니들도 즐거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유미와의 밀당 케미스트리와 만능 요리 실력으로 시청자들을 '온아앓이'에 빠뜨린 김온아가 뉴 스타 상을,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본 사람은 없는 광배근의 소유자 정유인이 모두가 주목한 상을 수상했다. 늘 웃으며 밝은 에너지를 전파한 곽민정은 웃상을 수상했고, 뒷모습을 자주 보였지만 누구보다도 일도, 노는 것도 몰입했던 남현희가 숨 막히는 뒤태상을 수상했다. 배구 여신에서 예능의 신으로 거듭난 허당 한유미가 예능 신상을, 마지막으로 남다른 어록을 남기고 '노는 언니'의 중심을 잡았던 박세리가 대(大)상을 수상했다. 끝날 듯 끝나지 않는 시상식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베스트 커플상이었다. 한유미, 김은혜의 기린즈부터 곽민정 정유인의 막내라인까지 쟁쟁한 후보 5팀이 노미네이트 됐다. 현장에서 제작진의 투표가 이뤄졌다. '노는 언니' 제작진이 직접 뽑는 만큼 공신력 있는 베스트 커플상의 주인공은 아웅다웅 하면서도 손발 맞춰 할 일을 뚝딱 해내는 밀당즈 한유미와 김온아였다. 두 사람은 서로 원치 않는 커플 데이트권을 상품을 받아 끝까지 옥신각신하는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언니들은 시청자들의 성원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한 굿즈 이벤트로 마음을 베풀고 시상식을 통해 지난 6개월을 되짚으며 단합했다. 2021년에는 못 놀아본 언니들이 어떤 도전과 어떤 모습으로 놀아보게 될지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다음 방송에는 2021년 신년맞이 동계 훈련이 언니들을 기다린다. 미녀 축구선수 이민아, 장슬기가 일일 훈련 코치로 나선다. '노는 언니'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E채널을 통해 선수들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30 10:13
경제

"적수가 없다"…올해도 판매 1위는 현대차·벤츠

올해 역시 국내에서 가장 많은 차종을 판매하며 점유율 1위를 차지한 완성차 브랜드는 국산 현대·기아차, 수입 메르세데스 벤츠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 달력의 마지막 장이 남았지만, 그동안 벌어진 2위와의 격차가 상당해 1위가 유력한 상황이다. 베스트셀링카도 국산차는 현대차 '그랜저'가, 수입차는 벤츠 'E클래스'가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그랜저는 2017년 이후 매년 10만대 이상 판매되는 꾸준한 인기몰이로 4년 연속 판매왕 자리는 떼 놓은 당상이 됐다. E클래스 역시 2018년과 2019년에 이어 세 번째 판매왕 자리를 목전에 뒀다. 부동의 1위 현대·기아차…4년째 1위 그랜저 20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해(1~11월) 총 71만9368대를 판매했다. 코로나19 여파에도 지난해 동기(67만5507대) 대비 6.5% 증가한 기록이다. 11월 누적 기준으로는 창사 이래 최대치다. 시장 점유율도 48.80%로 국내 완성차 시장 1위를 기록했다. 기아차도 올해 국내 시장에서 사상 최대치 경신이 확실시된다. 기아차의 올해 11월까지 누적 국내 판매량은 51만3543대다. 시장 점유율은 34.85%다. 직전 최대치는 2016년 53만5000대인데, 월 5만대 안팎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무난하게 신기록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현대·기아차는 국내 완성차 시장에서 83.65%라는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했다. 올해 국내에 판매된 차량 10대 중 8대 이상이 현대·기아차였단 얘기다. 뒤를 이어 르노삼성은 8만7929대를 판매했다. 전년 대비 14.4% 성장한 수치다. 점유율은 5.96%를 기록했다. 이밖에 쌍용차가 전년 대비 18.3% 감소한 7만9439대를, 한국GM이 지난해보다 8.9% 증가한 7만3695대를 기록했다. 시장 점유율 각각 5.38%, 5.00%다. 쌍용차를 제외한 국내 완성차 업체 모두 판매량을 늘린 상황에서도 현대·기아차가 입지를 더욱 확대한 것은 신차들이 강력한 힘을 발휘한 영향이다. 올해 1분기 월평균 3000대 정도가 팔렸던 아반떼는 4월 7세대 모델이 출시되면서 한 달에 8700대 이상이 팔리고 있다. 총 판매 대수는 7만9363대로 8만대에 육박한다. 신형 아반떼는 사전계약 9일간 1만6849대가 계약되면서 흥행을 예고했다. 투싼은 4세대 모델이 나온 뒤 2000대 안팎이던 월 판매가 7490대로 뛰었다. 기아차의 신차들도 마찬가지다. 3월 중순 나온 4세대 쏘렌토는 사전계약만 2만6000대를 넘겼고 2분기부터 한 달에 8700대 가까이 팔리면서 총 7만6892대 판매를 기록 중이다. 카니발은 4세대 모델이 나온 뒤인 9월부터 석 달간 1만대 이상이 팔리고 있다. 카니발은 사전계약 하루 만에 2만3000명의 고객이 몰렸고 전체 기간으로 보면 3만2000여 대가 계약됐다. 지난해 카니발 총 판매 대수의 50%가 넘는 수치다. 작년 말에 나온 차들도 큰 역할을 했다. 현대차 그랜저는 11월까지 13만6384대를 판매하면서 4년 연속 베스트셀링카 자리를 예약했다. 2위(현대차 포터·8만7932대)와 5만대 정도 차이로 앞서 있어 자리를 내줄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 기아차 K5는 7만9518대로 아반떼와 3위 다툼을 하는 중이고 셀토스는 4만7000여 대로 소형 SUV 왕좌를 유지하고 있다. 수입차는 '벤츠 천하'…E클래스가 '효자' 수입차 시장에서는 벤츠가 경쟁업체와의 비교가 무색할 정도로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벤츠는 올 1~11월까지 6만7333대를 판매했다. 같은 기간 수입차 전체 판매량 24만3440대 중 27.66%에 해당하는 수치다. 수치상으로 작년 대비 2400여 대 줄었으나, 코로나19로 물량이 부족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선방했다는 게 업계 평가다. 주요 경쟁 상대인 BMW(5만2644)와의 격차도 1만대 이상으로 벌렸다. 월평균 판매량을 고려할 때 남은 한 달간 순위가 뒤집힐 가능성은 극히 낮다. 2003년 한국 법인을 세운 벤츠는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다. 연간 판매량은 2012년 2만389대, 2013년 2만4780대, 2014년 3만5213대, 2015년 4만6994대로 성장세를 이어왔다. 2016년과 2017년에는 5만6343대, 6만8861대를 팔았다. 단일 브랜드 가운데 5만 대와 6만 대 고지를 가장 먼저 밟았다. 2018년과 2019년에는 각각 7만798대와 7만8133대를 팔아 7만대 고지도 처음으로 넘었다. 올해도 월 판매량이 6000대 이상인 것을 고려하면 7만대 돌파가 유력해 보인다. 벤츠가 2016년~2020년 5년 연속 '왕좌'를 지킬 수 있었던 건 E클래스 덕분이다. 지난달 수입차 베스트셀링 모델은 1479대 팔린 벤츠 E250이 차지했다. 10월 부분변경 모델 론칭과 동시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모습이다. 이전 모델까지 합치면 올해 E클래스의 총 누적 판매량은 2만6607대에 달한다. 경쟁 차종인 BMW 5시리즈의 판매량(1만9731대)을 한참 앞선다. 이 밖에 준중형 C클래스(5045대) 플래그십(최상위) 세단 S클래스(5897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GLC(6345대) GLE(3881대) 등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국내 자동차 시장은 국산차 수입차 할 거 없이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성장했다"며 "특히 올해는 현대·기아차와 벤츠 등 기존 강자들의 점유율 ‘쏠림 현상’이 심화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12.21 07:00
연예

'편애중계', 트로트 왕중왕전 특집 끝으로 시즌 종료 재정비

'편애중계'가 트로트 왕중왕전 특집을 끝으로 재정비에 돌입한다. MBC '편애중계'가 7월 10일 방송될 35회로 시즌을 종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인생이라는 링 위에서 작은 도전을 앞두고 있는 주인공들을 위해 '편애 중계진'이 달려가, 오롯이 내 선수만을 편애하고 응원하며 그들의 도전을 중계하는 세상 어디에도 없던 예능이다. 지난 해 거제도 섬총각들의 미팅을 펼친 파일럿으로 시작해 뜨거운 반응 속 정규 편성을 확정, 그 후 약 9개월 동안 시청자들을 만나 각박한 세상 속 이유 불문 '내 편'을 들어주며 유쾌한 위로를 선물해온 금요일 대표 힐링 프로그램이다. 특히 '편파 중계'를 비틀어 '편애 중계'를 탄생시킨 독특하고 신선한 기획으로 호평 받았고, 농구팀 서장훈과 붐, 축구팀 안정환과 김성주, 야구팀 김병현과 김제동이라는 스포츠 레전드 해설위원과 프로 예능꾼 캐스터로 구성된 편애 중계진의 케미스트리와 입담이 웃음을 안겼다. '편애중계'의 시그니처로 자리 잡은 미팅 특집, 재미와 감동을 잡은 행복한 꼴찌 고사 특집, 자체 최고 시청률 7%(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를 두 번이나 타이로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은 트로트 특집 시리즈를 비롯해 '이번 생은 망했다' 대회와의 컬래버, 추억의 탑골 가수왕, 박진감 넘쳤던 홈쇼핑 판매왕 등 시청자들을 웃기고 감동시킨 다양한 시도들이 이어졌다. 제작진은 "더 참신한 재미를 위해 재정비 기간을 갖기로 판단했고 일반인들의 사연을 모집하는 특성상 현 시국 상황 역시 고려했다. 마지막 방송까지 큰 관심과 애정으로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6.24 15:34
연예

박명수, 홈쇼핑 생방송 후 "앞으로 못 나올 거 같다"

박명수가 생아스파라거스를 무한으로 흡입하는 신기술을 자랑했다. 박명수는 10일 방송되는 MBC '끼리끼리'에서 완판을 위해 인피니트 성규도 외면한 무근본 아스파라거스 먹방을 펼친다. 여기에 쇼호스트까지 당황하게 한 좌충우돌 츤데레 매력을 뽐냈다고 해 궁금증을 높인다. 코로나19 피해 농가를 돕기 위해 직접 수확한 아스파라거스와 화훼 판매에 나선 멤버들은 홈쇼핑 판매를 위해 모여 생방송 전부터 꼼꼼히 사전 준비를 했다. 특히 생아스파라거스를 먹는 박명수가 눈길을 끈다. 사전 영상 촬영에 돌입한 박명수가 생아스파라거스를 끊임없이 흡입하는 신기술을 보였다. 이어진 생방송 역시 판매 촉진을 위해 완벽한 먹방을 펼치며 홈쇼핑 제작진의 흡족한 미소를 불렀다고 해 관심이 집중된다. 박명수는 쇼호스트를 진땀 흘리게 했는데 이는 그가 생방송 중 말실수를 해 당황한 나머지 급기야 호통을 치며 일어난 해프닝이라고. 박명수는 "이제 앞으로 (홈쇼핑) 못 나올 것 같은데요"라며 어디로 튈지 모르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박명수는 인피니트 성규와 함께 판매왕 자리를 노렸다. 두 사람은 구매 욕구를 자극하는 화려한 언변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고 해 과연 이들이 완판에 성공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방송은 10일 오후 5시.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5.09 13:00
연예

'끼리끼리' 박명수, 生아스파라거스 무한 흡입···인피니트 성규와 판매왕 도전

'끼리끼리' 박명수가 생아스파라거스를 무한으로 흡입하는 신기술을 자랑했다. 그가 완판을 위해 인피니트 성규도 외면한 무근본 아스파라거스 먹방을 펼친 것. 여기에 쇼호스트까지 당황하게 한 좌충우돌 츤데레 매력을 뽐냈다고 해 궁금증을 높인다. 오는 10일 오후 5시 방송되는 MBC '끼리끼리'에서는 생아스파라거스 무한 흡입 신기술을 선보이는 박명수의 모습이 그려진다. '늘끼리' 팀은 코로나19 피해 농가를 돕기 위해 직접 수확한 아스파라거스와 화훼 판매에 나선다. 홈쇼핑 판매를 위해 모인 이들은 홈쇼핑 생방송 전부터 꼼꼼히 사전 준비를 했다는 후문. 공개된 사진 속 생아스파라거스를 먹는 박명수가 눈길을 끈다. 사전 영상 촬영에 돌입한 박명수가 생아스파라거스를 끊임없이 흡입하는 신기술을 선보인 것. 이어진 생방송 역시 판매 촉진을 위해 완벽한 먹방을 펼치며 홈쇼핑 제작진의 흡족한 미소를 불렀다고 해 관심이 집중된다. 또 박명수는 쇼호스트를 진땀 흘리게 했는데 이는 그가 생방송 중 말실수를 해 당황한 나머지 급기야 호통을 치며 일어난 해프닝이라고. 박명수는 "이제 앞으로 (홈쇼핑) 못 나올 것 같은데요"라며 어디로 튈지 모르는 탱탱볼 면모를 보였다고 해 웃음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박명수는 인피니트 성규와 함께 판매왕 자리를 노리기도 했다. 두 사람은 구매 욕구를 자극하는 화려한 언변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고 해 과연 이들이 완판에 성공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끼리끼리'는 지치지 않는 에너자이저 '흥끼리'와 웃음에 충실한 집돌이 '늘끼리'가 같은 상황 다른 텐션으로 빅재미를 쫓는 성향 존중 버라이어티로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5.09 12:20
연예

'유랑마켓' 마크테토, 그야말로 한국 '찐'사랑 '박물관은 살아있다'

한국을 사랑한 미국인 마크 테토의 한옥집이 공개됐다. 5일 방송된 JTBC '스타와 직거래-유랑마켓'에는 '비정상회담'으로 얼굴을 알린 미국 투자전문가 마크 테토가 출연, 중고거래에 도전했다. '유랑마켓' 첫 외국인 출연자라는 흥미진진한 이력과 더불어 그의 중고거래 체험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마크 테토는 북촌에 위치한 자신의 한옥집에서 세 판매요정을 맞이했다. 단아한 한옥집이 고풍스러운 위용을 뽐내는 가운데 집 입구부터 조선 시대 관료 초상화가 걸려있어 그의 남다른 한국 사랑을 돋보이게 만들었다. 한국의 아름다움이 녹아들어 있는 마크 테토의 집은 하나의 예술 작품을 보는 듯한 느낌을 선사했다. 친구가 쓴 책을 보고 이사하게 됐다는 마크 테토는 "한옥에 살면서 가장 좋은 점은 힐링이다. 혼자 집에 있으면 우울한 느낌이었는데 이 집에 오고 나선 저절로 안 나가게 된다"며 '한옥 예찬론'을 펼쳤다. 마크 테토의 서재는 고미술품 박물관을 방불케 했다. 특히 기왓골 끝부분을 지칭하는 수막새가 쏟아져 나와 판매요정 삼인방을 놀라게 했다. '진품명품'에 출연했던 전문 감정사가 등장, 마크 테토의 물건을 직접 살펴보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전문 감정사는 마크 테토의 수막새 한 작품을 500만 원 정도로 평가해 현장을 발칵 뒤집어놨다. 마크 테토는 본인이 구입한 가격보다 높은 평가금액에 뿌듯함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랑마켓'에는 마크 테토의 절친인 알베르토가 참여해 풍성함을 더했다. 중고 거래는 처음이라는 알베르토는 아내가 하는 것은 많이 봤다며 어깨너머로 배운 깨알 지식을 자랑, 판매에 대한 남다른 의지를 불태웠다. 평소 얼리어답터라는 마크 테토는 선반에 잠들어 있던 태블릿 PC들과 블루투스 헤드폰 등 전자 기기를 내놓았다. 여기에 알베르토가 아기 아빠답게 유아용품들을 갖고 온 터, 자신의 장난감을 팔겠다고 나선 유세윤에게 '교육용'이라는 말을 붙이면 더 판매가 잘된다고 비법을 전수해 깨알 웃음을 더했다. 계속해서 모든 판매 글을 올린 요정들 사이에서도 블루투스 헤드폰, 침낭, 장난감을 고른 유세윤에게 연락이 포화돼 장윤정과 서장훈의 부러움을 한껏 샀다. 판매왕 자리를 떼놓은 당상이라고 생각했던 찰나 헤드폰 거래가 불발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 장윤정과 엎치락뒤치락 한 끝에 유세윤이 판매왕 뱃지를 차지하는 마지막까지 쫄깃한 릴레이가 긴장감을 안겨줬다. 여덟 번째 의뢰인 마크 테토는 "이 동네에 살면서 옆집에 누가 사는지 잘 몰랐었다. 오늘 중고거래를 계기로 이웃도 만나고 좋았다"고 전했고 알베르토 역시 "너무 재밌는 것 같다. (마크의 물건이 팔린 걸 보니) 저도 뿌듯하다"며 절친 다운 소감을 밝혔다. '유랑마켓'은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4.06 08:05
연예

'유랑마켓' 소녀시대 효연, 초호화 오션뷰 집 공개→중고 직거래 도전

그룹 소녀시대 효연이 JTBC ‘스타와 직거래-유랑마켓’에서 중고 직거래에 나섰다. 지난 1일 방송된 JTBC '스타와 직거래-유랑마켓'(이하 유랑마켓)에서는 걸그룹계의 레전드 소녀시대 효연이 세 번째 의뢰인으로 나선 가운데 초호화 오션뷰 하우스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일일 판매 인턴으로 슈퍼주니어 신동이 등장, 서장훈, 장윤정, 유세윤과 함께 치열한 판매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 나온 효연의 집은 입구부터 으리으리한 자태로 판매 요정들의 혀를 내두르게 만들었다. 탁 트인 전망과 오션뷰에 판매요정들은 본분을 잊은 채 집 구경 삼매경에 빠져 웃음을 자아냈다. 둘러보기만 해도 한참이 걸릴 정도로 넓은 집 투어(?)를 마치며 찾아낸 물건들은 효연의 취향을 고스란히 대변했다. 연예계 소문난 취미부자답게 운동용 점핑 슈즈를비롯캠핑 용품들, 스노우보드 장비 및 의상까지 줄을 이어 끝도 없이 쏟아져 나왔기 때문. 특히 캠핑용 의자와 침대는 서장훈이 직접 앉고 누워보며 물건을 직접 검증해 신뢰도를 높였다. 뿐만 아니라효연은 한 번도 동생이 타는 걸 보지 못했다며 본인의 물건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자전거를 중고 물품으로 당당하게 내놓아 웃음을 유발했다. 단 한 번도 순순히 넘어간 적 없는 가격 책정의 시간에는 역시나 음해와 방해 공작이 난무했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인턴 신동은 상태가 좋은 캠핑용 침대를 "더 비싸게 팔아도 되느냐"면서 오히려 평균 중고 거랫값보다 가격을 올리는 소신을 보여줘 좌중의 감탄을 한 몸에 받았다. 이렇게 나온 물건들을 골라잡은 판매요정들은 능숙하게 판매 글을 올렸고 '프로 중고 거래러' 인턴 신동 역시 만만치 않은 실력으로 판매에 돌입해 긴장감을 유발했다. 지난주까지 판매 물건 0개로 체면을 구긴 서장훈은 인턴 신동에게 MC 자리를 내놓아야 할 위기에 처해 이번 대결에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판매 글을 올리자마자 연락들이 폭발, 중고거래를 향한 높아진 관심을 체감할 수 있었다. 이에 서장훈은 효연의 헤어 셋팅기로 3회 만에 첫 거래에 성공했고 판매 제한시간 종료 전까지 분주하게 발로 뛰며 스노우보드, 캠핑의자 세 가지 물건을 모두 완판 시켜 판매왕의 자리를 차지했다. 세 번째 의뢰인 효연은 "누구에게는 의미 없는 물건일 수 있지만, 누군가에겐 필요한 물건이라는 게 의의가 있는 것 같다"며 '유랑마켓'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중고 거래에 대한 인식을 바꾸며 물건의 가치를 일깨워주고 있는 '유랑마켓'은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3.02 12:52
연예

[리뷰IS] '유랑마켓' 서장훈, 첫 완판 기쁨 누리며 '판매왕' 등극

'유랑마켓' 서장훈이 완판 기쁨을 누리며 '판매왕'에 등극했다. 중고 판매를 하려고 내놓은 물건 3개를 처음으로 다 판 '첫 완판'이었다. 1일 방송된 JTBC '유랑마켓'에는 소녀시대 효연이 중고 거래자로 모습을 드러냈다. 인천 송도의 초호화 펜트하우스였다. 오션뷰에 MC들 모두 감탄했다. 효연은 장비에 대한 애착이 남달랐다. 캠핑과 각종 스포츠에 관심이 많은 터라 중고 거래를 할 물품이 넘쳤다. MC들의 호기심 어린 눈빛이 더해졌다. 스페셜 MC로 함께한 신동도 승부욕을 불태우며 판매왕 자리를 노렸다. 최종 판매 물품을 결정, 가격을 매겼다. 서장훈은 '서럼프'라는 별명답게 자신의 물건은 누구보다 싸게, 남의 물건은 누구보다 비싸게 만들기 위한 판을 짰다. 신경전이 흥미롭게 펼쳐지며 웃음을 자아냈다. 서장훈과 장윤정, 서장훈과 유세윤, 서장훈과 신동. 미묘하게 대립하는 이들의 모습이 핵심 포인트였다.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각자가 정한 물품의 사진과 글을 정성스럽게 올려 판매를 시작한 것. 서장훈에게 연락이 먼저 왔다. 판매왕에 대한 기대감을 가졌던 그는 열정을 뿜어냈다. 종료 시간이 다가오자 다급해져 직접 뛰어다니며 거래에 나섰다. "중고 거래가 원래 이렇게 뛰어다니면서 하는 거냐?"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완판과 동시에 판매왕의 꿈을 이뤄낸 서장훈. 온화한 미소로 기쁨을 맛봤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3.02 07:55
연예

소녀시대 효연, 중고 장터에 내놓은 A급 물건 '감탄'

소녀시대 효연의 중고 매물을 잡아라. 효연은 1일 방송되는 JTBC '유랑마켓'에 의뢰인으로 등장해 다양한 취미 용품 거래에 도전한다. 지난 회차에서 판매왕 타이틀을 획득해 승리의 기쁨을 맛본 장윤정·유세윤, 배지를 달아보지 못한 서장훈·인턴 신동 네 사람이 판매왕을 향해 의지를 불태운다. 효연은 연예계 대표 취미 부자답게 자신이 직접 사용했던 화려한 용품들을 매물로 내놓았다. 그는 "취미를 시작할 때 항상 장비부터 풀 세팅한다"며 사용감이 많지 않은 물건을 아낌없이 내놓아 MC들의 판매 욕구를 더욱 높였다. 3MC는 본격적으로 팔 물건을 선정하고 가격 흥정을 위해 애썼다. 그러나 중고거래 경험이 다수있는 인턴 신동은 "어떤 가격으로든 판매할 수 있다"며 비교적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또한 구매 희망자의 흥정에도 당황하지 않고 경험자다운 노련한 모습으로 고정 판매 요정들의 판매왕 자리를 위협했다. 신동과 3MC의 눈치 싸움은 직거래 현장에서도 이어졌다. 제한시간 2시간 이내에 가장 많은 물건을 팔아야 하기에 시간 안에 하나라도 더 판매하려는 열정에 한밤중 추격전까지 펼쳐졌다. 방송은 1일 오후 7시 40분.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3.01 11:27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